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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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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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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 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 공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중국 내 상황이 매우 심각해졌다. 그러자 시진핑 국가주석은 “우한 폐렴은 악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정반대이다. 과거 메르스 사태 때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이었다.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지금 진두지휘해야 할 문 대통령은 뒤로 빠진 채로 있다. 정부 부처 간에도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국민들은 “도대체 어디가 컨트롤타워냐”고 묻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벌써 전세기를 보내서 자국교민들을 철수시켰지만 우리는 바로 코앞에 나라를 두고도 여태 못하고 오늘 저녁에 간다, 어쩐다 이야기하고 있다.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대통령은 처음에는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고 했다가 불과 이틀 만에 말을 뒤집었다. 과도한 불안감은 사태를 악화시킬 수밖에 없지만 그러나 철저한 위생방역이 필요하다는 점 물론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점 우리 의원님들께서 지역구 활동에서 많이 잘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현재 우리 당에는 ‘우한폐렴대책TF’가 꾸려져있다. 신상진 의원님께서 위원장 맡아주시고 있고, 여러 의원님들께서 좋은 의견 있으시면 곧바로 전달해주셔서 당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어제 검찰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관련해서 송철호 울산시장을 포함해서 13명을 무더기 기소했다. 바로 이것은 ‘청와대 기획과 조직적 개입에 의한 부정선거였다’라고 검찰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명수사, 후보매수 시도, 선거공약 만들어주기, 예타 면제 특혜, 이 모든 것들이 청와대에서 주도한 총체적인 선거부정이었다. 이런 것들이 검찰 수사를 통해서 공식화된 것이다. 그 이전에 독재정권에서도 감히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이렇게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은 국민을 두려워하기는커녕 뻔뻔한 모습만 연출하고 있다. 낯짝 두겁기가 악어가죽 저리가라이다. 문재인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인사들이 선거를 앞두고 일제히 튀어나왔다. 무려 70여명에 달한다. 그 사람들이 모두 다 대통령팔이 표 장사를 하고 있다.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마음껏 설레발을 치고 있는 것이다. 그 한 사람 중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하면서 한 말은 가히 ‘오만방자의 끝판왕’이다. 뻔뻔함이 하늘도 찌를 기세였다. “기획된 수사다. 정치적 짜맞추기 수사다”라며 펄쩍뛰며 거짓말을 한 것이다.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딱 맞다. 석고대죄해도 모자를 판에 빳빳이 고개를 쳐들고 국민을 능욕한 것이다. 썩은 내가 진동하는 이 정권이 발버둥 칠수록 그 악취는 더욱더 멀리 퍼지게 될 뿐이다. 모든 전말을 알고 계시는 국민들께서 이번 4월 총선에서 심판의 철퇴를 내리실 것이다. 검찰인사 학살과 관련해서 저희 당에서는 TF를 만들었고 권성동 의원님께서 위원장 맡아서 활동해주고 계신다. 역시 여러 좋은 의견들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 의총은 그동안에 이야기됐던 보수통합 진행상황을 조금 있다가 비공개 때 여러분들께 보고하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김상훈 의원님께서 경과보고를 해주시겠다. 그러고 나서 여러 의원님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 여러분들의 건설적인 말씀 적극적으로 개진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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