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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만들수록 손해…‘동전의 딜레마’
2019.03.19
의원실 | 조회 787
  • 만들수록 손해…‘동전의 딜레마’

  • 기사입력 2019-03-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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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억 발행 비용이 241억 



지난 2년간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동전 금액보다 이를 만드는 데 투입된 제조비용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보다 동전 사용량은 줄었지만 여전히 주화 수요는 이어짐에 따라 돈보다 ‘돈 만드는 돈’이 더 많은 역전 현상이 연출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에 제출한 ‘연도별 주화 제조비 추이’ 자료에 따르면 작년 동전을 주조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241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해 주화의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173억원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은 고가의 구리와 니켈 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화폐 가치액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며 “작년엔 시중은행에서 10원화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순발행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0원짜리 동전 순발행량만 12억원(10원화 1억2000개)으로 전년(5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동전없는 사회’를 추진하기 시작한 재작년에는 동전 발행량과 제조비용의 격차가 더 컸다. 2017년 기준 주화의 순발행량은 122억원이었는데, 제조비용에는 521억원이 투입됐다. 한은이 결제 후 잔돈을 선불카드에 적립하는 등의 운동을 벌이면서 동전 환수액이 증가한 반면 주화 제조는 예년 수준에서 집행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정확한 원가 공개는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고가의 금속 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위가 낮은 주화일수록 제조비용이 주화 가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원화는 1.22g으로 구리 씌움 알루미늄(구리 48%, 알루미늄 52%)으로 만들어진다. 해당 재료를 금속으로 팔면 같은 분량이 25원 정도다. 50원화는 양백(구리 70%, 아연 18%, 니켈 12%) 소재로 4.16g이다. 100·500원화는 백동(구리 75%, 니켈 25%) 소재로 각각 5.42g, 7.70g 무게다.

한은 관계자는 “주화별 제조비는 경영·영업상 비밀로서 이의 공개시 해외발주 또는 해외수주 입찰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어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이날 “한은은 동전을 녹여 되파는 범죄 목적으로 주화가 유통되는 곳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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