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언론보도

언론보도
언론보도
게시판 상세보기
[중앙일보]유시민 겨냥한 심재철 “역사적 진실을 예능으로 왜곡”
2019.04.23
의원실 | 조회 677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지난 20일 KBS 2TV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령부에 끌려갔을 때 일을 미화하고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서울역 회군’(5월 15일, 서울역앞 시위 자진해산)을 결정한 인물이다. 

심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80년 (유 이사장이)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서 쓴 A4 용지 90쪽 분량에 이르는 상세한 운동권 내부 동향 자백진술서는 사실상 그가 진술서에서 언급한 77명의 민주화운동 인사를 겨눈 칼이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중 3명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공동피의자 24인에 포함되는 등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핵심 증거로 활용됐다”면서 “유시민의 진술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판결문에서 증거의 요지로 판시됐다”고 강조했다. 

또 “유시민의 진술서는 1980년 2월부터 5월까지 서울대 핵심 운동권의 동향…(중략)…등 9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라며 “유시민은 자신의 자백진술서에 77명의 이름과 행적을 적시해 계엄당국이 서울대 등 당시 학원 상황과 학원관련 외부 움직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카드를 쥐게 됐다”고 썼다. 

심 의원은 “이러한 진술서에 대해 유 이사장은 방송에서 ‘진술서 용지에 하루에 100장을 쓴 적이 있다. 안 맞으려고. 어떻게든 늘여야 하잖아, 분량을’이라고 하는 등 우스개마냥 이야기 했다”며 “예능화법으로 역사적 진실이 뒤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시대에 대한 폄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유시민은 역사적 진실을 예능으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의 왜곡 발언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심재철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 20일 유 이사장은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해 1980년 5월 17일 서울대 재학 시절, 학생회관을 지키다 계엄사 합수부로 끌려갔던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유 이사장은 체포 당시를 회상하며 “다른 대학 총학생회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서울대 총학생회로 전화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지키고 있었던 것일 뿐”이라며 “계엄군이 닥치면 도망가려 했지만 못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은 “합수부에서 글 쓰는 재능을 발견했다”면서 “진술서를 쓸 때만 구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기 위해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 하루에 100장을 쓴 적도 있었다. 얼마 후 수사국장이 와서 내가 쓴 글을 보고 ‘글 진짜 잘 쓰지 않냐’라고 칭찬하더라. 그때 글쓰기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수정 답변 삭제 목록보기
2,253개(21/226페이지)
언론보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53 [지면보도] [쿠키뉴스]심재철 “軍, 靑 질책에 입 닫았나? 지난달엔 분석중!, 이번 의원실 2019.07.02 805
2052 [지면보도] [북악포럼] 심재철 “공수처법, 검찰 목덜미 쥐고 레임덕 막겠다는 것” 사진 파일 의원실 2019.06.07 966
2051 [지면보도] [데일리안] 심재철 "文대통령·유시민, '서울역 회군' 거짓 역사왜곡" 사진 파일 의원실 2019.06.02 826
2050 [지면보도] [헤럴드경제] 심재철 “서울역 회군이 광주 원인?…文, 역사 왜곡해” 사진 파일 의원실 2019.05.31 786
2049 [지면보도] [시사포커스] 심재철 “유시민의 진실과 김대중 사형선고는 한민통 탓” 파일 의원실 2019.05.31 725
2048 [지면보도] 심재철의원, 보수우파 대정부 투쟁력 평가 상위 20인에 선정 의원실 2019.05.29 632
2047 [지면보도] [시사포커스] 심재철·유시민, 1980년 ‘진술서 공방’ 진실은? 파일 의원실 2019.05.28 805
2046 [지면보도] [기호일보] 인천-경기 의원 5명 대정부 투쟁력 상위 20명에 포함 파일 의원실 2019.05.27 769
2045 [지면보도] [조선일보] 심재철 "이해찬, 신군부에 학생운동 동료 101명 명단 진술 사진 의원실 2019.05.14 1003
2044 [지면보도] [펜앤드마이크] 심재철 "이해찬,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민주화 사진 파일 의원실 2019.05.14 737
글쓰기
처음페이지 이전 10 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10 페이지 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