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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즈>심재철의 저격 "`박근혜 온실·탄핵` 유승민에 꽃가마? 경기지사 경선 치르라"
2022.04.01
의원실 | 조회 322

심재철의 저격 "`박근혜 온실·탄핵` 유승민에 꽃가마? 경기지사 경선 치르라"

劉 출마선언에 '견제' 나선 沈 "1390만 도민 대표하는 경기지사, 경선이 정치적 도리"
"당 일각 '劉 꽃가마 태우자'는데…朴 온실서 4선, 대선 도전만 하면 거물급인가"
劉 과거사 겨냥 "극심한 보수분열 반성 없어…낙하산 전략공천 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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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의 저격 "`박근혜 온실·탄핵` 유승민에 꽃가마? 경기지사 경선 치르라"
국민의힘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심재철(왼쪽부터) 전 국회부의장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심재철 국민의힘 전 국회부의장이 31일 뒤이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반드시 경선에 참여해 당원의 심판을 받으라"며 '전략공천' 가능성 차단에 나섰다. 대구 지역구에서 4선을 했던 유 전 의원을 향해 '보수의 텃밭인 박근혜(전 대통령) 실력자의 온실'에서 성장했으나 '자당이 배출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날카롭게 각을 세우기도 했다.

심 전 부의장은 이날 오후 유 전 의원의 출마선언 계기 입장문을 내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인구 1390만 경기도민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리다. 당연히 당원과 경기도민이 원하는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도록 경선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경기지사 출사표를 던진 함진규 전 의원 등과 함께 경선을 치르자는 취지다.

심 전 부의장은 "당 일각에서 유 전 의원을 '거물급' 정치인이라며 '경기지사 후보에 꽃가마 태워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며 "경기지사 후보 이전에 과연 유승민 전 의원을 거물급 정치인이라고 칭하는 것이 타당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따져 물었다. 그는 "대선에 도전했다면 그 경위·과정·결과와 무관하게 정치 거물이라고 칭할 수 있나"라며 "역대 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그야말로 정치 거물들이었지만 몰염치하게 전략공천을 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대조하기도 했다.

정치 경력을 소재로 한 공세도 이어졌다. 심 전 부의장은 "유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의 후광을 받아 정치에 입문해 보수의 텃밭인 박근혜 실력자의 온실에서 4선 국회의원이 됐다"며 "이후 유 전 의원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을 거쳐 원내대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저 심재철은 1995년 입당해 27년 동안 오직 국민과 당만 바라보고 봉사한 결과 경기도민·당원·국민께서 경기도에서 5번이나 국민의 대표로 선택해 주셨다"고 대조했다. 심 전 부의장은 경기 안양에서 내리 5선을 했다. 그는 당 경기도당위원장, 국회부의장,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및 당 대표 권한대행을 지낸 이력도 나열하며 "누구의 후광도 아닌 오직 국민의 지지와 올곧음, 성실, 자력으로 정치 경륜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정치 행적에 관해서도 심 전 부의장은 "유 전 의원은 원내대표 당시 자신을 정치적으로 후원하고 이끌어준 박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자당이 배출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이후 새누리당을 '탄핵에 오염된 당'이라며 박차고 나와 바른정당을 창당해 보수의 극심한 분열을 초래했다"며 "보수 분열은 보수 궤멸로 이어졌으며 아직도 분열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고, 유 전 의원은 분열 행위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이뿐 아니다. 유 전 의원은 19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경기도에서 자신이 침 뱉고 나온 당의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았으며 주요 후보 중 5위로 실질적 최하위를 차지했다"며 "20대 대선에선 경선에 출마했지만 (본경선에서) 초라한 성적표로 컷오프당했다. 대선 막바지 모든 당원과 경선 후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윤석열 후보(현 대통령 당선인)를 당선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유 전 의원만 소극적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유 전 의원을 정치 거물이라며 전략공천 운운하는 자들은 어떤 대목에서 유 전 의원을 거물급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는지 냉정히 되돌아봐야 한다"며 "경기지사에 출마한 당내 인사들을 보라. 최소한 경기도를 위해 헌신하고 경기도와 함께 정치 운명을 한 후보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전 부의장은 "선거의 목적은 이기는 것"이라며 "경기도와 연고도 없고, 경기도에서조차 초라한 성적표를 얻은 경력으로 낙하산 공천을 기대한다면 이는 필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이 떳떳하게 공정한 경선에 참여하여 당원과 도민들의 심판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앞서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일자리·주택·교통·복지·보육 이 5개 분야에서 획기적인 개혁을 단행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유승민의 경기 개혁'으로 경기도민 모두가 평등한 자유와 공정한 기회를 가지는, 모두가 인간의 존엄을 누리는,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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