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이어 국힘 2번째…"검증된 능력으로 새로운 경기 만들 것"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국민의힘 심재철 전 국회의원이 17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함진규 전 국회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2번째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이다.
심 전 의원은 "검증된 능력과 경륜, 새로운 비전으로 경기를 위해 헌신하며 1천350만 경기도민이 자긍심을 가지는 새로운 희망 경기를 윤석열 정부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GTX(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제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 스포츠 돔구장 건립, 경기형 안심소득제 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심 전 의원은 안양 동안을에서 16대부터 20대까지 내리 5선을 했으며,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전 지사가 지난해 10월 25일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해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한편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21일 도의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c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17 14: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