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광역·기초의원 워크숍 참석 "70년간 만든 괜찮은 나라, 3년만에 망가뜨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당 광역·기초의원들에게 "고지전서 태극기를 꽂아달라"고 당부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광역·기초의원 워크숍'에서 "내가 좋아하는 누구를 당선시키기 위한 게 아니라 자랑스러운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해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선배들이 피땀 흘려서 70년만에 전세계서 괜찮은 나라를 만들었는데 이걸 (문재인 정권이) 3년도 안돼 망가뜨렸다"며 "민생파탄·경제파탄·외교고립 등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됐기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세계에서 알아온 모든 걸 다해서 주변을 설득하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신념이 여러분에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중앙당에서 통합하고 혁신하고 이길 수 있는 여건, '공중전'은 우리가 할테니 여러분은 지상전에서 최고의 승리를 이뤄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