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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종걸 "그년"소리에 박근혜측 울컥해서는
2012.08.08
의원실 | 조회 853
`쌍욕` 이종걸 "`그년`약하다, 더 세게 하라는 사람도…"
박근혜측 "헐뜯고 비방하다 못해 쌍욕까지 하다니"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8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 `그년`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표현이 약하다. 더 세게 하지, 이종걸이 너무 무르다`는 말씀을 해준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의 아닌 표현으로 듣기에 불편했다면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음부터는 박 후보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 하루하루 말씀을 드리겠다"며 "박 후보와 관련된 모든 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제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에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특진들이 표현을 지적했을 때 왠지 그년이라는 말을 고집하고 싶었다"며 "제 하나의 내심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5일 트위터에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다.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간다"며 "그들의 주인인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년`이라는 표현을 두고 논란이 일자 이 최고위원은 처음엔 "`그년`은 `그녀는`의 줄임말이다. 나름 많은 생각을 했다. 사소한 표현에 너무 매이지 말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그년`은 절대 `그녀는`의 줄임말이라고 할 수도 없거니와 사소한 표현이라고 할 수도 없다.

정당의 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정치인에게 `그년`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은 사실 제 아무리 정치권이라고 하더라도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보기 힘들만큼 정도를 벗어난 것이다.

실제로 박근혜 경선캠프의 이상일 대변인은 7일 이 의원의 `그년` 표현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의 글을 보면 실수로 오타를 낸 게 아니라 상스러운 욕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쓴 것임을 자인한 것"이라며 "박근혜 후보를 헐뜯고 비방하는데 혈안이 돼 온 민주당에선 이제 쌍욕까지 내뱉은 사람이 나왔다.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느냐"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 대변인은 "이 의원은 자신의 인격이 천박하다는 것을 드러냈다"며 "인격의 끝없는 추락을 막으려면 박 후보와 여성, 국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할 것이며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잘못을 어물쩍 넘기려 한다면 여성계를 비롯해 국민 대다수가 분노의 회초리를 들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다. 조그마한 아이폰 사용 때, 그리고 한 번 보내기 클릭하면 정정이 안되는 트위터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 재차 해명한 뒤 원문에서 `그년`을 `그녀는`으로 정정한 글을 다시 올렸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트위터 글을 보면 `박근혜 의원`이라고 격식을 갖춰 호칭했는데 그 다음에 곧바로 욕을 쓸 리는 만무하다"며 "실수로 인해 본의 아닌 표현이 욕이 돼 듣기에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유감"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논란이 증폭되자 이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욕` 논란은 8일에도 이어졌다.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8일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에게 "박근혜 후보와 전 국민, 정치권에 사과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의원의 이번 언행은 여야를 떠나 대한민국 정치의 질을 떨어뜨리고 정치인의 품격을 훼손시킨 저속한 행위"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또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간의 건전화에 모범을 보여야 할 정치인이 오히려 물을 흐렸다"면서 "네티즌에게 구차하게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사과한 뒤 당분간 SNS 활동도 자제하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김옥이 중앙여성위원장도 이날 이종걸 의원에 대해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썼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최고위원이 트위터상에서 박 후보를 지칭하며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썼다"며 "`그년`이라는 단어는 여성에 대한 천박한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는 인식의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여성에 대한 자신의 인식이 그 정도밖에 안 됨을 부끄러워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의 전(全) 여성당원은 이에 개탄을 금치못하며 이종걸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최고위원이 `그년`을 `그녀는`의 줄임말이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그년`과 `그녀는`은 뜻이 전혀 다른 단어언데 어떻게 같은 말이라고 하는 것이냐"며 "엄연히 다른 두 단어를 같은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면 이 최고위원은 한글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미가 다름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해당 표현을) 쓴 것이라면 이 최고위원은 여성에 대한 개념부터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경선캠프의 조윤선 공동대변인 역시 "이런 발언을 바로잡지 않는 민주당의 안일한 여성관에 대해 대한민국 모든 여성과 함께 분노한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지혜 폴리톡톡 인턴기자 /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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