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황교안 전 총리 다음 주 한국당 입당…“정치활동 부적절” | 2019.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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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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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교안 전 총리가 다음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있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다른 정당에서는 국정농단의 책임자라며 반성부터 하라는 평들이 나왔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7년 5월 대통령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난 지 1년 8개월만. 황교안 전 총리가 정치 무대 등판을 결정했습니다. 어제(11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자유한국당 입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입당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겁니다. 이미 다 입장을 정리하고 계시니까..."] 전당대회를 한 달 남짓 앞둔 상황인 만큼 당 대표 출마를 앞둔 행보로 해석됩니다. 황 전 총리는 KBS와의 통화에서 "아직 당원도 되기 전인데 그 뒤에 있는 전당대회를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출마설을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지난해 11월 : "자유 우파가 합치는 건 아주 귀한 일이죠. 또 그렇게 해야 되고... 같이 다 힘을 모으는 방법들을 생각해 봐야겠죠."] 현재 한국당 내에선 원외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 원내에선 여러 중진 의원들이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됩니다. 대표적 친박인사인 황 전 총리가 당권에 도전한다면 전당대회가 친박 대 비박의 대결 구도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당장 당권주자인 심재철 의원은 "간신히 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자 무혈입성해 보스가 되려 한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은 황 전 총리는 국정 농단 책임자라며 반성이 우선돼야 한다, 정치활동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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