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3 부메랑 조심해야 | 2016.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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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제주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연설에서 어느 후보는 “한나라당에는 서민, 감동, 바람이 없다 ”며 자신이 그 3가지를 일으킬 사람이니 한 표를 달라고 말하였다. 한나라당에 서민과 감동과 바람이 없다는 그 사람의 말은 일면 맞는 지적같기도 하지만 한나라당의 실제 모습 은 그렇지는 않다. 한나라당도 과거와는 달리 많이 바뀌었다. 한나라당은 포퓰리즘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며 서민 정책을 펴나가고 있으며 대선 후보들의 인생의 굴기(屈起)는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再起의 감동을 주는 한 편 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바람은 아직 얘기하기에는 때가 이르다. 필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있느니 없느니 하는 논쟁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말이 나중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나중에 TV토론을 할 때 상대편에서 ‘당신네 대선 후보인 한 유력한 사람이 일찍이 고백했듯이 당신네는 서민과 감동이 없다’고 들이치면 어떡할텐가? 내가 한 말이 아니다고 툭 치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논쟁의 상황 이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안에서 던진 돌이 더 아프다는 얘기도 있듯이 같은 편끼리 상대에 대해서, 그 상대가 한나라당이라는 조직체이 든 후보 개인이든, 네거티브 공세를 펼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나중에 부메랑으로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누구는 어떻다’식으로 선거전에서는 흔히 홍보 기법으로 상대방을 즐겨 ‘규정(define)'한다. 이 ‘규정’ 이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네거티브 얘기를 할 때는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만 한다. 2007. 7. 23 국회의원 심 재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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